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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임윤찬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음악 축제 중 하나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늘(28일) 개막합니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축제는, 상주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파비앵 가벨이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시작됩니다.
통영이 낳은 작곡가 윤이상의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합니다.
임윤찬은 30일에는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는 리사이틀을 엽니다.
'고(古) 음악의 거장' 르네 야콥스가 지휘하는 비록(B'Rock)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2일 헨델의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를 연주하며, 세계 정상급의 현악사중주단으로 꼽히는 벨체아 콰르텟과 에벤 콰르텟도 이틀에 걸쳐 협연합니다.
타계 30주년을 맞은 작곡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곡가 피에르 불레즈의 주요 작품도 무대에 오릅니다.
올해 음악제 상주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의 '바이올린,호른,피아노를 위한 여섯 개의 소품'은 다음 달 3일 아시아 초연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제는 다음 달 6일 성시연이 지휘하고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으로 막을 내립니다.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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