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정철원 "축소 신고" 선관위에 이의제기
민주 이재종 "고의 누락 없어… 실무자 착오"
[담양=뉴시스] 김혜인 기자 = 담양군수 재보궐 선거 후보로 나선 이재종(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철원(오른쪽) 조국혁신당 후보. 2025.03.27.hyein0342@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첫 날, 재산 축소신고 논란이 불거졌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의 재산 신고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누락사항이 없는지 면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재산은 수북면 고성리 논 3042㎡(920평)으로, 이 후보는 2500만 원으로 신고했다.
또 "농지법상 1997년부터는 원칙적으로 실경작 목적으로만 구매할 수 있고, 실경작을 하지 않을 경우 농지은행에 위탁하거나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차를 해야 한다"며 "농지처분 이행명령이나 경작 증빙자료,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직불금, 농민수당 수령 여부 대한 자료공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토지는 1997년 농사를 짓기 위해 아버님과 함께 매입한 토지로 28년째 소유 중인 토지"라며 "이재종이 담양에 뿌리를 두고 살았고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해명했다.
특히 "2021년 청와대 근무 당시 공직자 재산등록에 해당 토지 가액을 성실히 신고했으나, 이번엔 선거 공보에 실무자의 기입 착오가 있었다"며 "담양 군민에게 올바른 정보가 알려질 수 있도록 선관위에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