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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애터미, 산불 피해 지원에 100억 기부…단일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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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사옥. 애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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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애터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 원과 3억5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애터미의 이번 성금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단일 기부액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부금과 구호 물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 긴급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라며 “귀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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