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연구센터(JCER)는 약 5년 간격으로 발표하는 장기경제 예측 중간 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75년 7만9200달러(약 1억1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본은 2075년 1인당 실질 GDP가 4만5800달러(약 6700만 원)로 추산됐다. 순위는 지난해 29위에서 2075년에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보다도 낮은 4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소는 일본 전체의 실질 GDP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2075년에는 11위로 떨어지고, 2071∼2075년 일본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0.3%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소는 2075년 국가별 GDP 1∼10위가 미국, 중국,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 영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순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홍콩과 대만을 포함해 세계 83개 국가·지역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일본 경제 개혁 방침을 담은 최종 보고서는 여름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배 기자(la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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