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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상황 공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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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기대와 행정 속도 맞아야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왼쪽)이 27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시 관계자로부터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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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파주시 측에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 공개를 당부했다.

고 의원은 27일 파주상담소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 의원은 "현재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 광탄면 캠프 스탠턴 등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적으로는 진행되고 있으나,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나 명확한 비전이 없어 답답한 상황으로 설명회 등을 통한 진행 상황 공유 및 계획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야구장 개장 등 홍보보다 생활의 안정성과 추진 사업에 대한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개발 사업의 경우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봐야 주민들이 실감을 하는데, 현재는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진행이 더디게 느껴 질 수 있지만 절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캠프하우스의 경우 올해 '평평한 마을' 1단계 공사 준공과 도시개발 사업 시행 승인, 2026년도에는 토지 보상 협의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캠프 스탠턴은 2026년 산업단지계획 및 사업 시행 승인, 2027년 이후 토지 보상 및 착공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지역들의 조속한 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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