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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의 출시가 현실로 다가오고, 도깨비의 침묵이 올해 안에 깨어질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9일 경기도 과천 사옥 ‘홈 원’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상정했고 모두 승인 가결됐다.
실적 면에서는 2023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3,424억 원(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손실 123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03억 원으로, 외환 수익과 투자회사 평가 이익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296.8% 급증했다. 적자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일부 회복된 흐름이다.
이날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올해는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현재 펄어비스 내부에서도 가장 공을 들이는 차기작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붉은사막 출시를 확정한 상태이며, 허 대표 역시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심작 '도깨비'가 언급됐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의 경우 ‘붉은사막’ 출시 이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중 개발 현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게임스컴 2021 트레일러 이후 잠잠했던 만큼, 이 발언은 다시금 기대감에 불을 붙이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붉은사막으로 전선을 정비한 펄어비스가, 도깨비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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