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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로 26일 영덕군 영덥읍 석리 마을이 폐허로 변했다. 오후 4시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자 21명 포함 36명이며, 이재민은 2만7,079명이다. 영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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