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김기남·노태문·용석우 등 삼성 전현직도 유가족과 슬픔 나눠
[서울=뉴시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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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10시17분께 장례식장을 찾아와 20여분간 머물렀다.
장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장이 있는 지하 2층으로 입장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오전 11시27분쯤 조문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오후 12시35분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
[서울=뉴시스]권봉석 ㈜LG 부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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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고인은 현장에서 한국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고, 현직에 있을 때 이런저런 인연으로 만나 뵌 적이 있다"며 "갑작스럽게 타개하신 데 대해 안타까움이 커서 (빈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한상범 전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전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고인을 추모했다.
[서울=뉴시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뒤 문상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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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현직 임원들도 유가족을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눴다.
이어 오후 4시께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4시40분께 김기남 전 삼성전자 회장이 문상을 했다. 오후 6시께 도착한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은 계단을 통해 빈소를 향했다.
서울=뉴시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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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팀장(부사장), 박순철 경영지원실장 지원팀장(부사장),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 김준성 사외이사, 김지형 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날에도 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송재혁 DS부문 CTO, 이영희 브랜드전략위원,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GPA) 사장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서울=뉴시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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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장과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다.
현재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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