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남권으로 번지면서 국가 문화유산들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국보가 있는 봉정사 등에 산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안동 봉정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봉정사는 국보인 극락전과 대웅전, 보물인 보조관음보살좌상 등 국가 유산이 많은 곳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극락전에는 화염을 막는 방화포가 둘러졌고, 건물 뒤편으로는 나무를 베어내 산불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예고된 강풍에 혹여나 산불이 국보에 옮겨 붙을까 미리 대비하는 겁니다.
꺼지지 않는 산불에 당국은 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재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목조와 초가 건물에 연신 물을 뿌리면서 화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하회마을과 불과 5km정도 떨어져있어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면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산불은 지나간 곳을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고 있는데, 문화유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앞서 신라시대 '천년 고찰'인 고운사와 운람사가 산불에 의해 하루아침에 무너져내렸습니다.
또 안동 만휴정은 바로 앞 나무가 그을리는 등 화마가 코앞까지 들이닥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닷새째 타오르며 안동과 청송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오늘 낡이 밝자마자 가용 인력과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오늘 저녁 강풍이 예보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봉정사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산불 #의성 #안동 #하회마을 #국보 #봉정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남권으로 번지면서 국가 문화유산들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국보가 있는 봉정사 등에 산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이곳 봉정사는 국보인 극락전과 대웅전, 보물인 보조관음보살좌상 등 국가 유산이 많은 곳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극락전에는 화염을 막는 방화포가 둘러졌고, 건물 뒤편으로는 나무를 베어내 산불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예고된 강풍에 혹여나 산불이 국보에 옮겨 붙을까 미리 대비하는 겁니다.
현재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목조와 초가 건물에 연신 물을 뿌리면서 화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하회마을과 불과 5km정도 떨어져있어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면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산불은 지나간 곳을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고 있는데, 문화유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또 안동 만휴정은 바로 앞 나무가 그을리는 등 화마가 코앞까지 들이닥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닷새째 타오르며 안동과 청송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오늘 낡이 밝자마자 가용 인력과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오늘 저녁 강풍이 예보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산불 #의성 #안동 #하회마을 #국보 #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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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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