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대통령 석방 직후 탄핵 촉구하며 모였던 개신교인들, 자꾸 더뎌지는 헌재 선고에 답답함 안고 광화문 모여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파면한 윤석열을 헌재는 즉시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강경민/목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여러분. 어쩌다가 이 나라의 운명이 재판관 여러분의 손에 달리게 되었는지요. 우리는 당신들의 양심과 보편적 지성을 믿습니다. 제발 이번 주까지 탄핵인용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해 주시길 국민의 이름으로 엄숙히 청원합니다.
선고 늦어진 틈타 기승부리는 극우 집단과 이를 선동하는 '일부' 개신교 향해 거듭 경고
꼼수를 부리는 세력이 있다는 것. 이것 국민에 대한 배반입니다. 정의에 대한 배반이죠? 민주주의에 대한 배반이죠?
[이종철/목사]
수많은 이 땅 소위 대형교회 목사들이야말로 익명의 전광훈입니다. 그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전광훈이 저렇게 날뛰고 있는 겁니다.
[김지애/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미친 역사의 바람이 불어온 지 100일이 넘기도록 무도하고 참담한 내란의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땅에 헌법재판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도대체 어떤 증거를 가져와야 내란 세력을 잠재울 수 있는지.
[김진수/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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