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쯤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현장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의성 산불 현장에 지원 나온 강원도 임차헬기로,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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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정우용 신성훈 기자 = 지난 25일 밤사이 기습적으로 확산한 '괴물 산불'로 인해 영양, 청송, 안동, 영덕 등에서 사망자가 속출한 가운데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21명이 숨진것으로 보인다.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동 임하면 임하리 불탄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로 추정되는 사람의 뼛조각이 발견돼 시신을 수습중이다.
해당 주택은 80대 노부부가 살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감식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안동에서는 50대와 70대 여성 등 2명이 화마에 생명을 잃었으며 노부부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4명으로 늘게 된다.
이로써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안동 4명 외에도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 등 20명의 주민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락해 사망한 헬기 조종사까지 합치면 전체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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