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 News1 이연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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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KB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미국 관세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 등의 우려가 완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공장 증축과 생산라인 재배치 작업을 완료했다"며 "4월부터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시작돼도 멕시코에서 생산 중인 냉장고, 오븐 등을 테네시 공장에서 이전 생산이 가능해져 관세 우려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000억 원 이상 증가한 물류비는 선박의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2배 상회함에 따라 선박 공급과잉 영향으로 올해 전년 대비 6000억 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 원으로 전망돼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한 22조4000억 원, 1조4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MS)는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시스템 채택을 확대하고, LG전자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최근 MS는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인 LG전자 칠러와 액체냉각 시스템의 최종 품질 인증을 완료해 향후 주문량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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