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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군사보좌관에 주한 미8군 사령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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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국방장관, 선임군사보좌관으로 임명

미8군사령관 1년만에 교체…후임은 발표 안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크리스토프 라네브 미8군사령관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역대 연합사 지휘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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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8군사령관을 장관 군사보좌관으로 발탁했다.

미 국방부는 25일(현지 시간) 미8군사령관이자 한국의 연합사령부 참모장으로 복무 중인 라네브 사령관을 국방장관 선임군사보좌관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국방장관 선임군사보좌관은 군사작전과 정책 등 결정에 조언을 건네는 자리로, 미 국방부 핵심 보직 중 하나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헤그세스 장관이 군사정책 전반에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간 군사협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한국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헤그세스 장관 옆에서 라네브 사령관이 여러 조언을 건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8군사령관이 약 1년 만에 교체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라네브 사령관은 지난해 4월 윌러드 빌러슨 전 사령관 후임으로 부임했다. 빌러슨 전 사령관은 2020년 10월부터 약 3년반 동안 미8군을 이끌었다.

미 국방부가 라네브 사령관의 후임을 곧바로 발표하지 않았기에, 공석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건너뛰고 필리핀, 일본만 방문하기로 했다. 한국 정치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이는데, 한미간 고위급 소통이 연기된 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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