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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3.2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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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판결이 선고되는 날인 오늘(26일) 민주당은 법원으로, 여당은 천안함 추모 현장으로 향한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소집령을 내리진 않겠지만 상당수의 의원이 이 대표 항소심 선고 현장에 모일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가 대전현충원과 평택 해군사령부에 방문해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등 안보·민생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천막당사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6일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에 대한 선고가 내려지는 법원에 갈지'를 묻는 질문에 "1심 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당에서 이와 관련한 지침은 없고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6일 의원들이 다같이 법원에 가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율 참석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일정이 허락하는 한 법원에 가볼 생각"이라며 "자율 참석인 만큼 다른 분들도 자유롭게 법원으로 오겠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많은 의원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리는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찾고 '기초과학 발전과 이공계 재도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여당이 안보·민생 행보를 통해 이 대표 항소심 선고에 집중하는 야당과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재명이 법정으로 가는 동안 여당은 안보·민생(현장)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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