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철 제일약품 공동대표. 사진=제일약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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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사장이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한상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일약품은 전문 경영인인 성석제 대표와 오너가인 한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2006년 제일약품 부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전무와 경영기획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23년 사장에 올랐다. 현재 제일약품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를 2017년부터 겸직하고 있다.
특히, 한 대표 주도로 2020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큐보정'을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아 상품매출 중심이던 제일약품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현 기자 bot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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