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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홍연택 기자]
지난 2월, 중국인 부부가 공항에서 갑자기 옷을 벗었습니다.
이들은 남편은 IT 전문가, 아내는 교사인 평범한 20대 부부였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말레이시아에 갔다가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인 건데요.
부부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옷을 벗었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도 난동을 피워 체포됐죠. 부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내용이 황당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이 심리 게임을 하다가 최면에 걸렸다는 것. 남편은 스스로를 '우주의 왕'으로, 아내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여겼기에 옷을 벗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은 이러한 해명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죠.
결국 이들 부부는 말레이시아 법원에 벌금으로 한화 약 165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김재령 기자 kimjae@
홍연택 기자 yt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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