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살인 펼쳐지는 지 꺼림찍"
헌재 심리일정 모두 어긋나 바보된 느낌
"보이지 않는 손 작동 아닌지 우려"지적
"국민과 역사의 힘으로 결국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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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것을 두고 "상황이 너무 수상하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전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이 동시제거론’을 언급하며 “이재명 사법살인으로 펼쳐지는 게 아닌지 몹시 꺼림찍하다”고 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재가 예고한 심리일정에 따라 아무리 늦어도 3월 14일 이전에는 윤석열의 파면선고가 나리라 확신했던 모든 예측이 어긋났다"라며 "갑자기 모두 바보가 된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의 파면과 조기 대선을 피할 수는 없다고 보고, 오직 이재명만 죽이면 된다는 내란세력의 작전이 아니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다"라며 "이른바 윤-이 동시제거론을 흘려온 모 언론의 시나리오가 윤석열 파면 지연과 이재명 사법살인으로 펼쳐지는 게 아닌지 몹시 꺼림 직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원칙을 깨고 선고일자를 미뤄온 과정에 어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게 아닌지 우려되는 이유"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상적이면 당연히 파면이고, 정상적이면 당연히 무죄라는 판단들이 여전히 유효한 정상의 힘이 궁극적으로 작동하길 바라며, 각오를 단단히 하고 지켜보겠다"라며 "국민과 역사의 힘으로 결국은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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