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3월 소비자심리지수 93.4…전월比 1.8%p 하락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한 93.4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를 기준값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3월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CSI(92)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6) 및 소비지출전망CSI(104)는 전월대비 각각 1p, 2p씩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55)는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경기전망CSI(70)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2) 및 금리수준전망CSI(92)는 전월대비 각각 2p, 7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3)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저축전망CSI(96)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 및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3월 물가수준전망CSI(149)는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5)는 전월대비 6p 상승하고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3%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3년 후 및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에 대해 2~3%대의 응답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비중은 0.1%p 하락했다. 3년 후 및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도 2~3%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0.5%), 공공요금(48.8%), 공업제품(31.2%)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7.3%p), 농축수산물(3.8%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7.1%p) 비중은 감소했다.

박경보 기자 pkb@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