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개발 연구소서 폭발 사고… 5명 부상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 용인지역의 한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 1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용인의 한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 모습. ⓒ경기소방재난본부

"1층 연구실에서 수소 실험을 하던 도중 폭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원 58명을 투입해 즉각 진화에 나서 신고접수 10여 분만인 오후 4시 8분께 불을 모두 껐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연구실은 방폭 구조로 이뤄져 있어 다른 시설로 불길이 확산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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