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전 상상인 대표 자진 사퇴
31일 총회서 최종 확정
"저축은행 사회적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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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차기 중앙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진행해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에 오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출신 후보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오 회장이 단독 입후보하게 됐다.
중앙회는 31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원사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79개 저축은행이 각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과반수가 참석해야 총회가 열리며 참석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선출된다.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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