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랜 역사와 세월의 흐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명주동·남문동 원도심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24일 도에 공모서류 일체를 제출했다.
▲강릉시가 오랜 역사와 세월의 흐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명주동·남문동 원도심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강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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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명주동·남문동 일원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3년에는 중기부 공모사업인 ‘동네상권발전소지원사업’을 수행하여 최우수등급을 득하고, 2024년에는 ‘로컬브랜드창출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까지 추진하면서 ‘상권활성화사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오고 있다.
모태펀드 결성 사업액은 100억원으로, 중기부(60억), 강릉시(20억), 강릉시 소재 기업(20억)이 각 금액을 출자하게 된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강릉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20억원을 출자하여 더욱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오랜 기간 동안 행정·문화·역사의 중심지였지만, 주요 행정시설의 이전과 도심 개발에 따른 시가지 확산으로 상권 기능이 쇠퇴한 명주동·남문동 일원 상권을 복원하고 전국 대표 지역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도와 중기부의 심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릉시 ‘상권활성화사업’의 상권 기획은 강릉시 원도심 상권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을 위해 오랜 기간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해온 (주)더루트컴퍼니(대표 김지우, 로컬브랜드창출팀지원사업 수행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어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타시군과는 많은 차별성이 있다.
따라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상권 기획이 아니라 쇠퇴한 강릉시 원도심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 인식과 해결책을 담아 지속적으로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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