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울릉도 주민들이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24일 경북 울릉군 주민 40명이 국회에서 열린 '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 옹진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섬 자치행정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경북 울릉군 주민 40명이 국회에서 열린 '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 옹진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섬 자치행정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울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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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장연합회, 관내 기관단체, 주재 기자 등이 참석해 포럼의 주요 논의에 함께했다. 특히 울릉도 주민들은 장거리 이동이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섬 자치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정책 토론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섬 자치행정 특별법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제주대학교, 국회 입법조사처,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섬 지역의 행정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섬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행정 편익을 증진하고 섬 특성에 맞는 자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의 행정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프레시안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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