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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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거의 3개월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하게 되자 외신들은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했다.
AFP 통신은 "헌재의 8명 재판관에 의한 표결에서 한 총리의 탄핵은 5대 1로 기각됐다. 재판관 2명은 탄핵 발의를 전적으로 각하하는데 표를 던졌다"고 했다.
AP 통신도 "한국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의 탄핵을 뒤집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한 총리가 작년 12월 계엄령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통령직을 수행하던 중 야당이 다수인 국회와 정치적 갈등을 빚은 뒤 역시 탄핵당했다고 했다.
AP 통신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과 관련해선 아직 결론을 내지 않았다면서,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를지, 혹은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지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30여년간 보수와 진보를 막론한 5명의 대통령 아래에서 지도부 직위를 수행, 당파적 수사로 극명히 분열된 이 나라에서 당파를 초월해 다양한 경력을 쌓은 드문 사례로 여겨져 왔다"고 소개했다.
미국 CNN 방송은 "한국은 같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하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는 일시적으로 민간법률체제를 정지시키고 정치활동을 금지한 채 한국 민주주의의 심장부에 병력을 파견함으로써 미국과 조약을 맺은 동맹이자 경제강국인 이 나라를 혼란에 몰아넣었다"고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직무정지 87일만에 복귀하게 된 한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우선 가장 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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