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왕(Jason Wang) 봄봄 대표. 봄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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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식이 펫푸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식은 원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조리과정이 없어 영양소 훼손이 적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24일 펫푸드 업계에 따르면 자연식에 함유된 높은 단백질 함량은 근육 발달은 물론 전반적인 활력, 강력한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주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반려동물에게 자연식을 급여한 보호자들은 소화기능 개선, 모질 개선, 피부 트러블 감소, 활력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보호자들에게 친숙한 사료의 경우 실온에 오래 보관할 수 있게끔 가공돼 보관은 편리하지만, 인공첨가물이나 방부제, 곡물 등이 함유돼 식이 민감도와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려동물 전문 영양사이자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펫푸드 업체 '봄봄(BOM BOM)'의 제이슨 왕 대표는 "사람의 음식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음식도 천연재료를 가공하면 영양소에 변화가 생긴다"며 "반려동물 식재료의 영양소가 훼손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발암성 물질 생성, 식품 소화율 저하, 의도치 않은 부산물 생성 등 다양한 단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봄봄은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성분과 기호에 따라 100% 맞춤화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원육을 작게 다지거나 분쇄된 형태로 제공되는 타 업체들과 달리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반려견이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끔 제품을 구성했다. 또한 뼈, 내장, 고기로 반려동물의 생체이용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식사를 더 잘 소화하고 활용할 수 있게끔 한다.
왕 대표는 "봄봄의 상품차별화전략(USP)은 맞춤형 반려동물 영양, 맞춤형 생식과 수비드식(화식)을 제공하는데, 모든 식사는 알레르기·체중·라이프스타일(활동량)·성장 단계·성별·선호도·소화 최적화를 고려해 개별 반려동물에 맞게 맞춤화된다"고 말했다.
봄봄은 전세계 수의사들과 협력해 △췌장염 △관절문제 △데모덱스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등의 질환을 화학 물질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식사만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한편 봄봄의 콜드체인 시스템(저온유통체계)은 농장에서부터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는 연속 콜드체인 시스템을 사용한다. 특화된 엔지니어링 공정으로 봄봄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들은 해동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번식이나 식중독 등에 대한 우려를 차단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보호자들의 사랑을 받는 봄봄은 빠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봄봄에 따르면 월간 성장률은 20%로, 고객의 60% 이상이 1년 이상 재구매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봄봄은 업계 최초로 고객들이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자연식을 급여할 수 있도록 영양 분석 도구인 'BOM BOM IQ'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왕 대표는 "봄봄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8년간 반려동물 자연식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지 1년이 넘은 현재 싱가포르에서의 성과에 부합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100% 천연 재료, 인공 보충제 배제, 높은 기호성과 다양한 맞춤형 식사가 봄봄의 경쟁력"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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