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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덕수 탄핵 기각 예상…복귀 시 이재명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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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상목 탄핵은 무리수…인용 시 제2의 IMF"

"조기 대선 준비 중…강성 지지층 설득이 관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민주당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체제를 파괴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고 재판에 전념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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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기각된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과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한 총리가 빨리 복귀해야 되는 이유가 미국과의 관계 때문"이라며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6개월 이내에 모든 나라에 대한 정책들이 다 정해지기 때문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빨리 복귀해서 대미 관계를 제대로 바로잡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회의 한 총리 탄핵소추안 의결 정족수 문제를 거론하며 "각하 가능성도 있다. 만약 각하된다면 의결 정족수를 151명으로 결정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선 "굉장히 무리하다"며 "(최 대행 탄핵 시) 국가 신인도가 추락하고 어쩌면 환율이 1500원을 넘어갈 가능성도 많다. 정말 '제2의 IMF'를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는 것과 관련해선 "헌법재판소 내에서도 숙고를 거듭하고 정말 헌법과 법치주의에 맞는지에 대해 아주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라면서도 "탄핵 찬성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안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권고한 데 대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다 끝내고 모두 무죄가 나오면 그때 나오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열릴 가능성이 있는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경선 참여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여러 가지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며 "저뿐만 아니라 몇몇 일종의 후보군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주 강한 의견을 가진 당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제일 관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않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해서 50%를 넘겨야지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구동현 기자 koo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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