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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다이소, 경기불황 속 뷰티 부문 확장…역대 최고치 실적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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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4일 경기불황 속에서도 저가제품 위주로 판매 중인 유통사 다이오는 호황이라고 진단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다이소의 카드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7.96% 증가한 3395억 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연간 카드결제액은 전년 대비 13.9% 상승해 2조1354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모든 연령층에서 카드 결제액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평균 객단가도 1만5192원에서 1만7400원으로 14.2% 상승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LS증권은 다이소의 뷰티 사업 확장에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뷰티 사업 가속화, 온라인 확장도 예상대비 빠르다"라며 "최근 소비재 시장에서 뷰티 부문에 주목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19일 LG생활건강 출신 임원급 인사를 영입해 뷰티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뷰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온라인몰에서도 'S/S 뷰티신상'과 '뷰티핫템'을 메인 메뉴로 배치해 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동시에 다이소는 기존 익일배송에 더해 서울 일부 지역에 '오늘배송'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고, 3월부터 휴일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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