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일 수도권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됐습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 산불은 물론 터널을 지나는 차량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내부순환로 정릉터널 양방향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길게 늘어선 차들이 터널 앞에서 움직이지 못합니다.
차들 사이로는 소방차가 잇따라 빠르게 지나갑니다.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현장음> "여기 터널 길지 않아?"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 30분쯤.
터널을 지나가던 재활용 수거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만 화재 진화에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터널 양방향이 1시간 가량 통제됐고 주변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산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거센 바람 속에 불을 끄기 위해 헬기가 물을 뿌립니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헬기 2대와 장비 25대, 인력 80여명이 투입돼 약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밖에 경기 가평군 가평읍에서는 마을회관 옆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고,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과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도 산불이 나 각각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산불 확산과 국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작은 불씨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화재 #산불 #정릉터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전국에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휴일 수도권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됐습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 산불은 물론 터널을 지나는 차량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내부순환로 정릉터널 양방향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길게 늘어선 차들이 터널 앞에서 움직이지 못합니다.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현장음> "여기 터널 길지 않아?"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 30분쯤.
다만 화재 진화에 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터널 양방향이 1시간 가량 통제됐고 주변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산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거센 바람 속에 불을 끄기 위해 헬기가 물을 뿌립니다.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헬기 2대와 장비 25대, 인력 80여명이 투입돼 약 2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밖에 경기 가평군 가평읍에서는 마을회관 옆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고,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과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도 산불이 나 각각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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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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