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에 주민 11명 일시 대피…영농부산물 소각 과정서 발생가능성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청성면 조천리에 난 산불 |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인접한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야산으로 번졌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이내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단계는 피해 면적 50∼100㏊, 진화 시간 48시간 이내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헬기 9대와 산불 진화차, 소방차 등 차량 32대,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인원 295명을 투입해 총력 대응한 끝에 오후 8시께 주불을 잡았다.
충북 옥천·영동 산불 |
이날 산불로 옥천군 청성면의 80대 남성이 손에 1∼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 도내마을 6가구 주민 11명이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오후 2시 40분에는 경부고속도로 금강IC∼영동IC 서울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가 2시간 후 재개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 두번째) |
충북도 관계자는 산불 원인에 대해 "정확한 조사를 해야 하지만 영농 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 동이면 남곡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0.35㏊를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지는 등 이날 도내에서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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