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왼쪽), 김세의. (유튜브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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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고(故) 김새론의 유족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이진호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의 주장에 반박하며 '증거 싸움에서 지는 사람이 채널을 삭제하자'고 제안했다.
21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소녀 가장 故 김새론 병원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앞서 김세의가 자신에게 "김새론 씨 병원비를 누구도 내지 않아 매니저라는 자가 2000만 원을 내줬다는데 무슨 근거냐"고 따져 물은 데 대해 "나는 정확한 취재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라고 주장하며 병원비 관련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이진호는 19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김새론은 지난해 초에만 수차례에 걸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가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한 수술비만 2000만 원이 넘게 나왔으나 가족들 그 누구도 김새론을 위해 병원비를 내주지 않았다. 병원비는 김새론의 몫으로 남았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대신 병원비를 갚아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진호는 그동안 자신의 영상에서 했던 주장들에 대해 "저는 정확한 취재와 근거를 통해 밝히는 내용이라 당당하다"며 "저는 김세의 씨처럼 수천장의 자료가 있다고 소리만 치는 취재는 하지 않는다. 제가 공개한 (김새론의 통화) 녹취록 내용은 숨소리 같은 것만 편집됐지, 내용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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