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한 주민들 |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인근까지 확산하면서 안동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난 불은 서풍을 타고 점차 동쪽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안동시 옥산면 입암리까지 산불이 확산했다며 22일 오후 9시 29분 길안면 일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은 길안초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 대피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청은 오후 10시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이 418㏊로 추정되고 총 화선(불줄기)이 18.7㎞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재 진화율은 3%(산림청 자체 분석)다.
야간에도 꺼지지 않는 산불 |
산림 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함에 따라 산불 진화 장비 124대와 인력 1천35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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