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서 주주총회 개최
"적절한 영역의 좋은 기업 M&A…대상 꼼꼼히 살피는 중"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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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현신균 LG CNS 대표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앞서 언급했던 '인수합병(M&A) 깜짝 발표'관련해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현신균 대표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면서 "적절한 영역의 좋은 기업을 M&A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인데, 쉽게 진행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필요하고, 대상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상장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신균 LG CNS 대표는 M&A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인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상장을 통해 약 6000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으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하 사장은 LG화학 재무관리담당과 LG 재경팀장을 거쳐 현재 LG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으며, 풍부한 재무 경험을 바탕으로 LG CNS의 재무 리스크 관리와 지속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 CNS 지난해 매출액은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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