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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지난 9일 스리랑카에 방문한 35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 중상을 입었습니다.
크게 다친 것은 모두 자업자득이었는데요. 그녀가 사진을 찍은 장소는 기차였습니다. 그것도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기차였죠.
그녀는 기차의 문 밖으로 몸을 내민 채 사진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터널이 눈앞에 다가온 줄도 모르고 포즈를 취하다 터널 벽에 머리를 부딪힌 것.
이 여성처럼 달리는 기차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또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또 다른 중국 여성 관광객이 상반신을 열차 밖으로 내밀고 동영상을 찍던 중 기차 옆에 있던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기절했죠.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남기는 인생 사진. 사진만 남고 본인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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