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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HPSP, 안정적인 실적 속 성장세 아쉬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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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HPSP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에도 성장세가 아쉽다며 목표가를 3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PSP는 이제 미세화 공정에 빠질 수 없는 HPA 공급 업체"라며 "그동안 불안 요소로 지적 받았던 경쟁사 특허 분쟁 승소로 벨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은 완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로직 부분의 부진에도 중국을 포함한 고객사향 확대와 메모리 부분의 선방으로 전년대비 1.3% 성장했다"며 "올해 매출액은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11.2% 증가한 2017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로 예상됐다. 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방 산업 동향을 감안하면 전분기대비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 대비로는 3.5% 성장한 391억 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 축소로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률은 제한적이나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매출 안정성, 기술 경쟁력 우위에 따른 높은 수익성, 향후 하이브리드 본딩을 포함한 기술 변화에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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