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SNS]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기를 안고 걷던 엄마가 깨진 하수구를 밟고 넘어져 수술까지 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경북 경산에서 돌 된 아기를 키우는 여성 A씨는 SNS에 지난 4일 경산 정평동 한 길거리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아기를 안고 이비인후과를 나오다가 균열이 일어나 크게 구멍이 난 하수구 뚜껑 사이로 왼발이 빠지면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알고보니 노후한 하수구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부터 금이 가 있는 상태였는데 A씨가 병원 진료를 보고 나오기 직전 지나간 사람에 의해 부서졌다. 이후 병원을 나오며 발아래 구멍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A 씨가 빠져버린 것이었다.
[A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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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자체에서 치료비를 주지 않고 국가 배상으로 떠넘긴다고 주장하며 개인 보험으로 실비 처리를 하면 치료비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청 측은 사고 발생 12일이 지나서야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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