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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대한 강도 높은 공습과 지상전 확대를 병행하면서 사상자가 늘어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의 이집트 접경도시 라파의 샤부라 지역에 지상군이 투입돼 테러 시설을 해체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가 지휘통제센터로 사용하는 옛 튀르키예-팔레스타인 친선병원 부지를 공격하는 등 가자 북부와 중부에서도 지상 군사작전을 전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 보안군 지휘관 라시드 자주, 아이만 앗살리 등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무기밀수부대 소속 이스마일 압둘 알랄도 공습에 숨졌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이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18일부터 이날까지 총 506명이 숨지고 90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새벽 이후로만 85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시온주의자 점령군(이스라엘)이 학살을 자행해 우리 국민 약 600명이 살해당했다"며 "아랍 및 이슬람권 국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에 글을 올려 "지난 며칠간 UNRWA 직원 5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래 교사, 의사, 간호사 등 UNRWA 직원 사망자가 총 284명으로 늘어났다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여러 발사체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중부로 날아오는 것을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1기는 격추됐고 다른 2기는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성명에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에 대응해 텔아비브에 로켓을 퍼부었다"고 밝혔습니다.
저녁에는 예멘에서 날아든 미사일이 이스라엘 영토에 진입하기 전 격추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달 1일 하마스와 합의한 휴전 1단계가 만료되고서도 한동안 충돌을 자제하다가 지난 18일 가자지구 약 80곳을 동시에 타격하며 본격적인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9일 지상군을 투입해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통로 '넷자림 회랑' 등을 다시 장악하는 등 군사작전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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