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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3연임' 확정…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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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주총회…여 대표 임기 2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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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주주총회에서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사외이사 임기제한 조항은 수정돼 임기 최대 기간이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늘었다.

이날 한화생명은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승인했다. 여승주 대표는 지난 2019년 한화생명 대표로 취임한 이후 3연임에 성공했다. 여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다.

또 한화생명은 이사의 임기 관련 정관 일부를 변경해 사외이사의 연임시 임기는 차회 정기 주주총회 종결시까지로 했다. 기존 정관에는 연속해서 5년을 초과해 재임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현행법에 따라 최대 6년까지 늘어난다.

이밖에도 한화생명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됐으며, 김중원 경영지원부문장과 신충호 보험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지난 2021년 한화생명 사외이사로 임명된 이인실 전 통계청장도 재선임됐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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