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왼쪽)과 케빈 샤프 Sales&Operation담당 부사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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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ic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해당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했다. 압도적인 생산능력,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을은 중앙아메리카 지역 6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한 대리점을 통해 ‘마이랩(miLab)’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국가는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총 6개국이며 계약 금액은 최소 구매 수량 기준 약 20억원이다. 노을은 이번 계약에 따라 6개국에 2년간 최소 90대 이상의 마이랩을 공급한다.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인 마이랩 CER은 아직 정식 제품 출시 전임에도 높은 시장 수요를 반영해 사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씨젠은 지난 16~19일(현지 시각) 포르투갈에서 열린 ‘럽 생식기 감염∙종양학회(유로진) 2025′에 참가해 ‘HPV 선별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로진은 1993년 유럽에서 시작된 HPV 감염질환·암 분야 국제학회다. 씨젠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시 주요 위험군에 속하는 개별 유전형을 동시에 선별할 수 있는 ‘올플렉스(Allplex) HPV HR Detection·Anyplex™ II HPV HR Detection’과 28종의 개별 유전형을 검출하는 ‘올플렉스(Allplex)™ HPV28 Detection’ 등 대표적인 HPV 진단제품군을 선보였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고위험군 HPV의 유전형과 양성종양을 유발하는 기타 유전형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16개국에서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 결과, 바토클리맙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주요 평가지표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74%의 높은 평균 항체 감소율을 보였다. 안전성 또한 앞선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 이중항체 후보물질인 ABL103의 임상 1b·2상의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임상은 한국, 미국, 호주에서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공급계약을 MSD와 체결했다. 이번 임상에 쓰이는 키트루다는 MSD가 무상 공급한다.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주관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최적화, 제형 개발, 공정개발·위탁개발생산(CDMO) 연계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스템 확립, 개발 단계별 일정·계획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흉터 관리 브랜드 ‘더마틱스’와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의 국내 유통·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십 대상 품목은 더마틱스 울트라 겔, 더마틱스 울트라 키즈, 더마틱스 스카플러스 스틱, 풀케어 네일라카 등 총 6종이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와 ‘풀케어®’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판매권을 확보하고, 내달부터 약국 등의 채널에 해당 품목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과 창업기업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보건의료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6년간 이 사업을 통해 지원기업 29곳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사업화를 위한 인프라(기반 시설)을 갖췄다. 이 기간 창업지원 건수는 105곳, 투자 유치 총액은 473억원에 달한다. 이번 재선정을 통해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 연장됐다. 고대구로병원은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R&D) 컨설팅, 기술 이전·사업화 지원 등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우고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매년 선정된다. 차윤진 교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Yes-연관 단백질1(YAP1)과 종양 경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멀츠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에는 업계 최초로 유수연 대표가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로, 매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을 발표한다.
염현아 기자(y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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