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아산시장 재보선, 목숨 지키는 선거"…오세현 민주당 후보 출정식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진석·강훈식·복기왕 의원 지원…양승조 전 지사도
재선거·계엄 유발 전임 시장·국민의힘·윤석열 규탄


아산시장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아산을 바로 세울 수 있게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0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후보 출정식을 열고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문진석(천안시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복기왕(아산시갑)·강훈식(아산시을)·이재관(천안시을)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전·현직 충남도의원과 아산·천안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선거는 아산시장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심판의 선거"라며 "12·3 계엄도 미국의 대한민국 민감국가 지정도 야당 탓이라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에게 아산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재선거를 야기시킨 국민의힘에게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복기왕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아산시정은 전국에서 가장 이상한 시정, 말도 안되는 시정으로 손가락질 받게 한 국민의힘에 책임이 있다"며 "거짓말로 오세현 후보를 허위 사실로 속여 선거 결과를 왜곡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는 게 맞냐"고 비판했다.

오세현 후보(왼쪽 네 번째)가 더불어민주앙 충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과 손을 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정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복 의원은 이어 "얼마 전에 공천을 안 하기로 했으면서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훈식 의원은 "4·2 재선거는 민주당을 뽑고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들의 목숨을 지켜주는 선거로 꼭 투표해 달라"면서 "가짜 시정이 아니라 진짜 시정을 보여 줄 후보, 그 중심에 일 잘하는 오세현을 뽑아 달라"고 요청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이번 선거는 박경귀 전 시장의 허위 사실로 만들어진 선거로 오세훈 후보는 패한 것이 아니라 도둑질을 맞은 것"이라며 박경귀 전 시장을 저격했다.

양 전 지사는 이어 "윤석열 정권 3년, 박경귀 시장의 2년에 아산 서민 경제가 파탄했다"며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후보는 "4·2 지방선거는 내란을 획책한 윤석열 정권과 그의 공범인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거짓과 허위 사실로 아산시청을 멈춰버리게 한 박경귀 전 시장과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이어 "여러분이 확실히 심판해야 제2, 제3 비상계엄이 발생할 수 없다"며 "아산에서 성난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선거 이후 바로 시정을 봐야 한다. 충남도정, 중앙 행정, 아산시 부시장과 민선7기 아산시장을 역임한, 연습이 필요 없는 저 오세현이 즉시 전력감"이라고 자신의 이력을 부각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