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영화계 소식

‘미키17’ 신작 공세에도 1위...‘백설공주’ 2위 출발[MK박스오피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키17’-‘백설공주’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키17’이 신작 공세에도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키17’(감독 봉준호)은 2만 312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 4802명이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출연했다.

2위는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차지했다. 2만 304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만 3761명을 기록 중이다.

19일 개봉한 디즈니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는 눈보라가 몰아치던 겨울밤 태어난 백설공주가 강력한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의 위협에 숲으로 도망치고, 마법의 숲에서 신비로운 일곱 광부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라틴계 미국 배우 레이철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이다. 1만 653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5만 4667명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은 10년간 이어진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대망의 최종장이다.

4위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감독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다. 1만 23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1만 4831명이다.

‘백설공주’와 같은 날 개봉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다.

5위는 ‘플로우’(감독 긴츠 질발로디스)가 이름을 올렸다. 812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1만 4622명을 기록했다.

19일 개봉한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담았다. 지난 2일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