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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이 시각 세계] 첫 우주비행 앞둔 한국계 조니 김 "8년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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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다음 달 첫 우주비행에 나섭니다.

조니 김이 현역 군인이자 하버드 의대 졸업 후 의사로 활동했다는 사실에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200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해군에 입대해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비 실이라고 불리죠.

해군특전단 훈련을 마치고 이라크전에 파병돼 100여 회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면서 다수의 군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후 미군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뒤늦게 하버드대 의대에 진학했고 전문의가 됐습니다.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후 8년간의 훈련을 거친 조니 김은 오는 4월 8일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을 타고 두 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떠납니다.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8개월간 과학 조사와 기술 시연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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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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