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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뜰폰(MVNO)시장이 1만원대 5G(5세대) 요금제의 연이은 출시로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가입 회선수 '역성장'까지 겪으며 침체됐던 알뜰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한국알뜰폰사업자협회(KMVN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1만원대 20GB 5G 요금제는 약 20종에 달한다.
KMVNO에 따르면 지금까지 스마텔,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은 각각 월 1만6500~1만991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 20~30GB를 제공하는 요금제 8종을 출시했다. 특히 프리텔레콤은 1만6500원부터 1만98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요금제 5종을 내놓으며 물량 공세에 나섰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망 도매대가를 인하했다. 정부는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를 기존 1MB(메가바이트)당 1.29원에서 0.82원까지 낮췄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한국알뜰폰사업자협회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알뜰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차별화된 요금제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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