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한화오션 모두 급등
오스탈 인수 소식에 강세
한화그룹, 美 군함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서울=뉴시스] 한화가 지분을 매입한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서호주 헨더슨 조선소 전경. (사진=오스탈 홈페이지) 2025.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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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한화와 한화엔진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 현재 한화는 5.01%(2350원) 오른 4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주가 모두 강세다. 같은 시각 한화엔진은 14.98%(3550원)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외에 한화시스템은 7.21%(2800원) 뛴 4만1650원에, 한화오션은 5.77%(4400원) 상승한 8만700원에 각각 기록 중이다.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 회사 주식 6980만 주를 642억원에 취득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40%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군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오스탈은 미국에서 군함을 건조할 시설을 갖춘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21년에도 오스탈 인수에 나섰다가 무산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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