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가운데 1년여 전 에너지부와 계약한 직원이 한국으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의 도급업체 직원이 수출통제 대상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다가 적발돼 해고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보고 대상 기간인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사관실은 정부 이메일과 메신저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이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직원과 외국 정부 간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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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의 도급업체 직원이 수출통제 대상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다가 적발돼 해고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보고 대상 기간인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사관실은 정부 이메일과 메신저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이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직원과 외국 정부 간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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