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르(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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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해킹 범죄의 결과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아크햄인텔리전스는 현재 북한이 약 1만351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규모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엘살바도르보다 두 배 이상 많고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부탄보다도 많다.
라자루스는 최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에서 이더리움을 대거 훔쳤다.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이 갑자기 불어난 건 라자루스가 훔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세탁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벤징가는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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