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수사 상황에 대해 "이달 초 쯤 상선(판매 조직 윗선) 1명을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급자에 대해 휴대폰 포렌식을 진행하면서 추가로 윗선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한 건물 화단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 5g 상당을 확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이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씨의 부인과 지인 등 2명이 동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2024.01.16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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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총 4명을 입건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을 보냈으며 정밀 감정이 진행 중이다.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건은 현재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상태다. 경찰은 장 전 의원 측 변호인이 선임된만큼 변호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10일 심정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에 대한 국과수의 1차 소견은 사인 미상으로 나왔다. 경찰은 현재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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