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6.5%·한동훈6.3%·오세훈 6.2%·유승민 2.4%
양자대결서 李 우세…이재명 51.7%·김문수 30.7%
3월 2주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자료=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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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고 물어본 결과, 이 대표 46.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1%, 홍준표 대구시장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3%, 오세훈 서울시장 6.2% 순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각각 2.4%, 2.2%로 집계됐다. 이외 김동연 경기지사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0.8%, 김경수 전 경남지사 0.4% 등이었다.
'기타 인물'은 2.8%였다. '없다'는 4.1%, '잘 모름' 응답은 2.2%였다.
김 장관 지지율은 0.8%p 내렸고, 홍 시장과 한 전 대표 지지율은 각각 0.3%p, 0.6%p 빠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가 89.6%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장관이 41.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홍 시장 14.8%, 오 시장 14.6%, 한 저 ㄴ대표 12.0%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37.5%, 한 전 대표 9.0%, 유 전 의원 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여권 주자로 김 장관, 오 시장, 홍 시장, 한 전 대표 간 차기 대선후보 양자 가상대결을 조사해본 결과, 이 대표는 김 장관 가상대결에선 51.7% 지지율로 김 장관(30.7%)에 21.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오 시장(51.8%·25.6%)과 홍 시장(52.3%·25.0%), 한 전 대표(51.8%·18.6%)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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