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최윤홍 후보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뜻 모아
조사방법은 추후 논의…김석준 후보와의 '1대1' 구도
15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모처에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2025.3.15.(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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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진영의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15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ARS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양 후보 측은 실무 협상팀을 구성해 지난 12일부터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이후 이날 오전 협상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이날 오후 후보자 간 만남을 통해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부산교육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투표 전날인 내달 1일까지다. 사전 투표는 28~29일 이틀간(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다음 달 2일 진행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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