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입 연수' 입시 전문가 양성 '박차'

관내 고교 1‧2‧3학년 담임교사 대상…대입전형 전략 연수 실시

13일 대전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7‧2028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를 진행, 지난 13일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7‧2028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학년 담임교사 대상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는 2025 대입전형 분석을 통한 2026 대입지도 전략,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 방법, 대입 상담프로그램 활용 등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13일 진행한 '대입 진학지도 기본연수'는 2026 대입전형의 분석을 통해 고1‧2 담임교사 입학전형의 흐름을 파악하고, 2028 수능 및 대입제도의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연수는 각각 관내 고등학교에서 학년 부장과 대입전형 강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해 대전지역의 실정에 맞는 대입전형 및 상담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연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모든 고등학교 교사를 대입상담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이번 두 연수를 시작으로 관내 일반고 고3 담당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대입 지원전략의 실제'에 대한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초청 연수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4일 동안 수도권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관내 고3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 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진형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은 대입전형 시기에 맞춰 일선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연수를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러한 연수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풍부한 정보를 얻고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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