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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청도 해상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길이 7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톤)급 선장 B 씨가 죽은 채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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