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헌법재판소가 오늘(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 나섭니다.
당초 내일로 관측된 윤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는데요.
최장 평의를 넘어 최장 심리도 기록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독립성 논란과 부실 감사를 이유로 탄핵된 최재해 감사원장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부실수사로 탄핵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이 파면과 복귀의 기로에서 헌재 판단을 받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열린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추 사유가 부당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지난달 12일) “이미 수차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바와 같이 국회의 탄핵 소추 사유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을 담고 있어 제 자신이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검장(지난달 24일)> “중앙지검 업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는 것은 뭐 부인할 수 없는 일인 것 같고요.”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선고기일이 예상보다 빨리 잡히면서, 14일 금요일로 점쳐졌던 윤 대통령 탄핵 선고는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헌재가 1995년 12월을 제외하면 이틀 연속 선고한 전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통상 선고 이틀 전에 당사자에게 기일을 통지하던 헌재가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것도 이번 주에는 선고가 없을 관측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선고가 이번 주를 넘기게 되면 최장 평의 기간 뿐 아니라 탄핵 소추일부터 선고까지 기간도 91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장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가 먼저 변론을 종결한 사건부터 선고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엿새 먼저 종결된 한덕수 총리 탄핵 사건을 먼저 선고할 경우 윤 대통령 선고가 더 늦어지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헌법재판소 #감사원장 #서울중앙지검장 #검사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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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헌법재판소가 오늘(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 나섭니다.
당초 내일로 관측된 윤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는데요.
최장 평의를 넘어 최장 심리도 기록할 전망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들은 모두 지난달 열린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소추 사유가 부당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재해 / 감사원장(지난달 12일) “이미 수차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바와 같이 국회의 탄핵 소추 사유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을 담고 있어 제 자신이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이창수 / 서울중앙지검장(지난달 24일)> “중앙지검 업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는 것은 뭐 부인할 수 없는 일인 것 같고요.”
헌재가 1995년 12월을 제외하면 이틀 연속 선고한 전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통상 선고 이틀 전에 당사자에게 기일을 통지하던 헌재가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것도 이번 주에는 선고가 없을 관측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선고가 이번 주를 넘기게 되면 최장 평의 기간 뿐 아니라 탄핵 소추일부터 선고까지 기간도 91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장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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